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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in's 입니다.

 

제주도로 처음 혼자 여행을 시작한 첫째날 일정이에요

혼자 여행도 처음인데다가 찐 뚜벅이 여행을 할 예정이라 걱정이 많이 들었지만 첫날부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 1일차 일정 ]


제주공항 - 가방을 부탁해 - 갯동산평대바당국수 - 세화해변 - 카페한라산 - 달집게스트하우스 - 소심한책방 - 게하 파티

 

 

0. 제주공항

 

 

1. 가방을 부탁해

저는 14일 동안 쓸 짐(저는 17kg정도였어요)을 들고 왔기 때문에 캐리어를 어디다 맞기고 돌아다니기 부담스러워서

방법을 찾던 중 찾게된 '가방을 부탁해' 입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의심하지 않으실 정도로 작은 규모의 블로그이지만..ㅎㅎ)

사실 일정만 짜고(약 한달전) 자세히 다시 보지않아 입금을 미리 했어야했다는걸 몰라서 10시 30분 타임을 놓치고

11시 타임으로 사용하게 되었었어요. 그냥 갔다놓고 연락주겠지 했지만 카톡으로 배송조회가 되도록 되어있어

조금 놀랐어요.

 

2. 고기국수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갯동산평대바당이였습니다!

이 곳은 제 지인이 추천해준 곳인데 버스로 가기 애매한 곳에 있어 버스로 세화해변을 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는

버스를 타야했어요. 이렇게까지 가야하나 싶었지만 정말 이곳은 찐맛집!! 고기육수 특유의 비린내도 없고,

국수 위의 국수가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쁜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곳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그때 그때 면을 삶으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는 점과 돔베고기가 언제 떨어질 줄 모른다는 점입니다.

저는 2시쯤 방문했는데 그때 다른분들이 시키시려고 할 때 떨어졌다고 말씀하셨어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3. 걸어서 이동 중~

여행 첫 시작이라는 패기로 국수집부터 세화해변을 걸어갔는데 이때 벌써 제 피부는 다 타버렸답니다ㅜㅜ

그래도 가면서 풍경을 하나하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3-1. 도깨동산

 

3-2. 해안도로 걸어가던 중 만난 귀여운 의자

 

4. 세화해변

세화해변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인거 같아요

정말 이쁘고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였습니다.

 

5. 카페 한라산

세화해변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카페인 카페한라산에서 혼자라서 뻘쭘하게 TV 사진을 어떻게 찍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커플분들이 같이 찍고하는데 삼각대로 잘 되지않아서 고민하시는 것을 보고 도와드리면서 사진을 교환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혼자있는 모습을 사장님께서 안쓰러우셨는지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었습니다ㅠㅜ

 

6. 소심한책방

세화해변에서 201번을 타고 종달초에서 내려서 숙소 근처를 구경했어요.

입실 시간을 기다릴겸 동네 한바퀴를 돌았었습니다. 정말 작은 마을이라 시골 느낌인데 군데군데 이쁜 카페와

서점이 있어 조용한 여행을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드려요!

 

7. 달집게스트하우스

마지막으로 제가 4일 동안 지낸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저는 이 곳이 유명한지 모르고 조용한데 적당히 사람도 만날 수 있겠다 싶어서 예약을 했었어요

예약은 한달전에 모든 숙소를 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 곳이 예약이 힘든 곳인지를 몰랐었는데

다른 분들은 알고 이 게하의 예약 되는 날을 맞춰 여행 계획을 짜기도 한다고 하네요!

저는 이 곳의 조식도 참 좋았지만 저녁에 열리는 소소한 막걸리 파티가 참 좋았어요

4일 모두 참석하게 됬는데 저빼고 연박자가 안계셔서 항상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참 좁은 세상에 살았구나를 느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분들과 부분 동행도 하기도 했어요ㅎㅎ

 

 

이렇게 1일차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혼자 여행을 한다는게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는데 혼자 걸어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혼자 오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놀랐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혼자 여행을 자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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